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1만3000㎞ 유라시아 횡단 G4렉스턴, 주행능력 증명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G4_렉스턴_유라시아_횡단_실크로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쌍용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이 50일간 총 1만3000㎞ 거리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대륙을 횡단하며 성공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했다.

G4 렉스턴은 지난 7월27일 평택공장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11일 중국에서 킥오프와 함께 대장정에 나섰다. 이어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열린 이달 11일까지 약 1만3000km 코스를 총 6개 구간으로 나눠 달렸다.

횡단은 쉽지 않았다. 중국 베이징을 포함해 실크로드(제1구간)를 거쳐, 중국 우루무치~카자흐스탄 아스타나(제2구간), 아스타나~러시아 우파(제3구간), 우파~모스크바(제4구간)과 동유럽 발트연안 코스인 모스크바~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제5구간)을 통과했다. 이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입성, G4 렉스턴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뒤 서유럽을 지나 영국 런던에서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횡단기간 중 1일 평균 500~800km까지 다양한 온오프로드의 험로에서 주행하며 사막, 비포장도로, 강한 돌풍 등 극한의 환경속에서도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줬다.

횡단을 이끈 전문 드라이버 비톨다스 밀리우스는 "G4 렉스턴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인체 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실내 덕분에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며 "특히 고강성 프레임이 장착돼 노면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흡수해 정숙성이 탁월했을 뿐만 아니라 월등한 험로 주행능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횡단에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함께 주행에 참여했으며 특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여하기 위한 마지막 코스인 라이프치히에서 비스바덴까지 약 400km 구간은 최종식 대표가 직접 주행해 G4 렉스턴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완벽한 품질과 성능으로 50여일간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유럽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G4 렉스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