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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0914] 평소에 몰랐던 스토리 담긴 '가방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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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200여 개 다양한 가방 선봬

0914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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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은 한 시대의 장식 예술의 유행을 담아내기도 하지만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의 변천사를 담아내기도 한다. 가방 하나하나가 갖고 있는 고유의 특별함과 가치를 찾아내는 일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브랜드 ‘0914’는 이런 경험들을 통해 취향과 미적 주관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브랜드이다.

0914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가장 먼저 ‘가방의 발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0914 관계자는 “가방은 ‘단순히 소지품을 담는 것’ ‘매일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볍고 편한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이곳을 방문하면 생각이 달라진다”면서 “스토리가 담긴 가방을 마주하게 되면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자신의 가방 취향을 발견하고 신선한 디자인에 호기심이 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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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5에 있는 0914 도산 플래그십 전경.




매 시즌 200여 개를 선보이는 다양한 실루엣의 가방은 제각기 다른 언어로 ‘가방의 스타일’을 발견하는 재미를 준다. 0914 관계자는 “이탈리아 리니아 펠레 가죽 박람회에서 엄선한 가죽을 공수해 가죽 소재의 특징을 살려 디자인을 하는데 이것이 ‘가방 소재’를 촉감을 통해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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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플래그십 1층은 높은 천장으로 탁 트인 공간으로 모던한 분위기이다.


0914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공간’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HOUSE IN HOUSE’ 콘셉트로 지어진 스토어는 외관부터 내부까지 공간마다 다른 표정을 담고 있다. 높은 천장으로 탁 트인 1층 공간은 모던한 분위기이다. 삼나무 향기를 은은하게 풍기는 2층은 와이너리를 연상시킨다. 너와 지붕으로 연결된 나머지 공간은 또 다른 매장에 들어가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지하 1층 카페 & 캐주얼 비스트로 파시0914의 탁 트인 테라스가 주는 개방감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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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향기를 은은하게 풍기는 도산 플래그십 2층은 와이너리를연상시킨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0914 관계자는 “단기간에 소비돼 버리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이 칭송 받는 시대에 색다른 접근을 시도하는 ‘0914’의 행보가 궁금하다면 도산 공원 맞은편에 있는 0914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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