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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천안시, '탱고 포 투 피아노' 무료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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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용 기자]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탱고 포 투 피아노'(Tango for Two Piano)를 오는 23일과 30일,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도시재생사업 중 '2017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연을 통해 산산한 가을 오후 정렬의 탱고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은 성악가 공혜경의 진행으로, 피아니스트 고진욱, 신동일의 아르헨티나 탱고 투 피아노 연주가 이어지며, 1차 공연에서는 김응미, 박경섭의 탱고공연과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첫 번째 공연은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충남콘텐츠코리아 랩' 1층에서 펼쳐지며, 두 번째 공연은 3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천안역 지하도 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공연을 기획한 시민 김수환씨는 "어릴 적 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피아노 대결 장면이 인상에 남아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준비에 참여한 만큼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천안역 원도심으로 찾아와 공연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현신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향유의 장이 천안 원도심에서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0월부터 11월까지 원도심에서 10여 차례 문화예술 행사가 진행될 계획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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