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쾌청한 가을 하늘...미세먼지도 사라져

[앵커]
오늘은 전국이 쾌청한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미세먼지도 사라져 바깥 활동하기 좋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은 쾌청한 가을 날씨를 되찾는다고요?

[캐스터]
서울은 하늘을 가렸던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시야도 20km까지 확 트였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16 마이크로 그램으로 '좋음'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는 쌀쌀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 14.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 6도가량 낮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급격한 온도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부 지방은 맑은 하늘 대체로 드러나 있지만, 남부 지방은 구름 많고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영동과 경북, 전남 일부 지역에는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가시거리가 답답하게 좁혀져 있는 만큼 운전하시는 분들은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여유롭게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개에 미세먼지가 뒤엉켜 현재 남부 지방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출근길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안심'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에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전국적으로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6도, 광주 25도로 예년의 가을 날씨를 보이며 바깥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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