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쾌청한 가을 하늘...미세먼지 사라져

[앵커]
오늘은 전국이 쾌청한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미세먼지도 사라져 바깥 활동하기 좋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은 맑은 날씨를 회복한다고요?

[캐스터]
가을비가 지나고 공기가 한층 상쾌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22 마이크로 그램으로 '좋음' 수준 보이고 있고요, 시정도 20km까지 시원하게 탁 트여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공기는 부쩍 차가워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5.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약 5도가량 낮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남부 지방은 구름 많고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강원 내륙과 전남 일부 지역에는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가시거리가 답답하게 좁혀져 있는 만큼 운전하시는 분들은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여유롭게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개에 미세먼지가 뒤엉켜 충청 이남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안심'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에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전국적으로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5도, 대구 26도, 광주 25도로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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