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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테이블에 앉아서 결제…국민카드, ‘테이블페이’ 10월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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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국민카드 본사에서 오케이포스, 더페이, 스타씨엔씨 등 3개 회사 대표와 테이블 페이, 가맹점 예약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병찬 더페이 대표, 윤 사장, 고수정 스타씨엔씨 대표, 방현대 오케이포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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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KB국민카드가 계산대가 아니라 테이블에 앉아서 모바일로 결제하는 일명 ‘테이블 페이’ 서비스를 10월부터 선보인다.

국민카드는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오케이포스, 더페이, 스타씨엔씨 등 3개 회사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테이블 페이, 가맹점 예약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카드는 오케이포스, 더페이와 손잡고 식당에서 점원이 가져다주는 주문서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테이블 페이 서비스를 다음 달 중 개시한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계산대까지 가지 않고 테이블에 앉아서 KB금융지주의 통합 모바일 멤버십 플랫폼 ‘리브메이트(Liiv Mate)로 결제를 할 수 있다. 결제 유형은 주문 내역을 모두 결제하는 전액 결제, 주문 메뉴를 선택해 결제하는 메뉴별 결제, 더치페이를 위한 금액분할 결제 중 선택 가능하다.

국민카드는 매장 내 결제를 시작으로 테이크아웃, 매장 픽업, 배달 등 매장 외 결제에도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국민카드는 또 스타씨엔씨와 함께 모바일 앱에서 가맹점을 예약하면 스마트폰의 일정관리 프로그램에 예약 내용을 반영할 수 있는 가맹점 예약 서비스도 연내 선보인다.

리브메이트에서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를 선택해 전화로 예약한 후 해당 내용을 팝업창에 메모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일정관리 프로그램에 반영된다.

예약 가맹점 이용 후에는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민카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네일샵과 피부미용원 등 뷰티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우선 도입한 뒤 예약 가능 지역과 업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젊은 고객들의 결제 트렌드와 예약문화를 반영한 것으로, 예약과 결제를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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