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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CJ오쇼핑, 이태리 직소싱...패션 고급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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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대표 허민회)는 패션 상품 고급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태리 직소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C오쇼핑은 이태리 울 소재 원단 제조사 '마르조또(Marzotto)'와 세계 최대 고급 니트 생산도시 '카르피(Carpi)'와 각각 원단 및 완제품 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자사 패션 브랜드 '다니엘크레뮤'와 '엣지(A+G)'에서 현지 고급 소재 상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CJ오쇼핑의 이태리 직소싱 규모는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판매가 기준으로 총 100억원 수준이다. 내년에는 갑절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최근 홈쇼핑 업계는 고급 패션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외에서 생산하는 고급 제품을 직접 매입하거나 현지 유명 브랜드와 협력을 활발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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