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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미 해병대, 21일까지 포항서 연합 공지전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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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해병대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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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한미 해병대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포항 해병대 훈련장 일대에서 연합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한미 해병대 연합 공지(空地) 전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훈련은 한미 해병대가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KMEP(Korea Marine Exercise Program) 훈련 일환으로 상륙장갑차·전차·항공 등의 병과를 통합해 지상과 공중에서 적 종심지역 가상의 지점을 무력화하는 연합 작전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한국 해병대 1사단 31대대 장병 480여명과 미국 해병대 1비행사단 경공격 헬기대대 장병 120여명이 참가한다. 장비는 UH-1Y 등 미 해병대 항공 자산을 포함한 전차, 상륙돌격장갑차, 박격포, 폭파기구 세트 등 28종 230여점이 동원됐다.

훈련은 다목적 중형 수송기(C-130)를 이용해 적 종심지역으로 공중 침투하는 공중돌격 훈련과 적진 침투 이후 전술기동을 통한 중요지역 확보 훈련, 작전수행간 응급환자 후송 훈련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우리 해병대는 미 해병대 다목적 헬기(UH-1Y)등 헬기 자산의 지원을 받으며 상륙돌격장갑차, 4.2인치· 81mm 박격포 등 화력을 통합 운용해 공중과 지상에서 실전적인 공지전투훈련을 실시했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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