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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야구의 신' 양준혁, 10억원대 사기 당해 재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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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씨가 10억원대의 사기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서울중앙지검은 양씨가 고소한 사건과 관련, 지난 6월말~7월초 중요경제 범죄 조사단에서 기소해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의 A스포츠게임업체에 10억여원을 투자했던 양씨는 2014년 사업가 정모씨로부터 주식 거래 제안을 받았다.

정씨는 자신이 A스포츠게임업체에 10억원의 빚이 있는데, 이를 양씨의 투자금과 상계 처리하고 대신 자신이 소유한 다른 회사의 전환사채 10억원 어치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양씨는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사채를 받기로 계약을 맺었지만, 정씨는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정씨가 양씨에게 전환사채를 줄 생각과 능력이 없다고 보고 정씨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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