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필로폰 투약 혐의' 구속영장 신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군부대 복역 중에 후임병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큰아들이 이번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SNS에서 필로폰 투약 관련 대화 내용을 확인하고 필로폰 투약 혐의로 26살 남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8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남 씨는 아버지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남 씨가 중국에서도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했고, 국내에서도 혼자 한 차례 투약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남 씨가 가지고 있던 필로폰 2g도 압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 지사는 독일 현지에서 취재진을 만나 아버지로서 안타깝고 참담하다며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남 지사는 귀국하는 대로 경기도청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연 뒤 큰아들 남 씨를 만날 예정입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