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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SKT ‘누구’로 아파트 관리비 낸다…2018년 1Q 상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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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음성인식 AI기기 '누구'와 스마트홈 앱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국내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90%를 발급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하며, 2018년 1분기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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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가 개발되면 SK텔레콤 스마트홈 플랫폼과 이지스 관리비청구시스템이 연동돼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파트 입주민은 '누구'에게 "아리아, 이번 달 관리비가 얼마지?"라는 간단한 질문 만으로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또 자동이체 미신청 입주자를 위해 앱과 음성으로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관리비 총액 확인 외에도 항목별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절감 방안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개발한다. 양사는 이 밖에도 주거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상품이나 서비스의 공동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아파트 관련 비즈니스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김장기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 스마트홈을 이용하는 고객은 다른 아파트 입주민이 누리지 못하는 새로운 편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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