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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사립유치원 집단 휴업 철회 '불투명'..."18일 예정대로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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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정부와 만나 집단 휴업 철회 의사를 밝혔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한밤중에 입장을 번복해 다음 주 정상수업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한유총 임원진은 오늘 0시(16일)쯤 SNS를 통해 교육부와 만나본 결과 자신들의 요구안과는 큰 의견 차이를 느꼈다며 오는 18일 집회와 휴업은 원안대로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긴급 간담회 직후 이뤄진 교육부 관계자의 언론 인터뷰에 아무런 협상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고 판단해 휴업 철회 결정을 번복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춘란 교육부 차관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유은혜 의원 등이 참석한 긴급 간담회 이후 두 차례 예정된 집단 휴업을 전격 철회한 지 불과 7시간여 만입니다.

한유총은 앞서 정부의 국공립 유치원 확대 정책 반대 등을 내세우며 오는 1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집단 휴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했고, 교육 당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혀 갈등이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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