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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 “7년만 컴백 결심? 아기가 생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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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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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신정환이 7년 만에 컴백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14일 첫 방송된 Mnet 새 예능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이하 악마의 재능기부)에서는 7년 만에 복귀한 신정환의 모습이 공개됐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 등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월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1년 가석방됐다. 논란 당시 ‘뎅기열로 입원했다’며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 거짓말이 들통 나면서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신정환은 이날 “사실 복귀 생각을 아예 안 했다. 자신도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시간이 흐르면서 그동안 분에 넘치게 살았다는 걸 느꼈고, ‘왜 내가 그걸 캐치를 못 하고 엉뚱한 짓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은 아직도 고개를 잘 못 들겠다”고 고백하기도.

신정환은 또 “7년 만에 돌아올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아기가 생기면서부터”라며 “ 부담도 되고 힘도 됐다. 그때 저희 소속사 대표님께서 '지금이 아니면 너는 10년을 넘길 수도 있다. 영원히 기회가 안 올 수 있다'고 하셨다. 내 남은 에너지를 쏟아서 보여드리자는 마음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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