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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집단휴업 D-4, 서울교육청·사립유치원 긴급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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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육감 "서울에서라도 휴업 안하는 공존 방향 찾자"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재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오후 3시경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 사무실에서 집단휴업을 예고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연합회) 서울지부와 긴급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조희연 교육감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피해를 주는 집단휴업을 하지 않고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자”며 “국공립 유치원 확대라는 큰 기조는 양보할 수 없지만 연합회가 요구하는 지원은 예산이 허용하는 만큼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고 정부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서라도 접점을 찾아 휴업을 하지 않는 방향을 논의했으면 좋겠다”며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하지 말라는 요구는 사립유치원 관계자 아니면 찬성 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기옥 연합회 서울지부장은 국·공립유치원 확대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확대를 요구했다.

이날 면담에는 조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4명과 정 지부장 등 연합회 서울지부 임원 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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