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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해서 북한 미사일 경계 미국 이지스 구축함에 첫 급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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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의 미 구축함 라센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해상자위대 보급함이 동해 등에 전개돼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감시 경계하는 미국 이지스 구축함에 처음 연료 보급에 나섰다고 닛케이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해상자위대가 안전보장 관련법에 따라 미국 군함에 급유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계속하면서 해상자위대와 주일미군 이지스함은 24시간 태세로 동해를 중심으로 경계감시 활동을 펴고 있다.

해상자위대가 미군 이지스함에 해상급유를 하면 육상기지로 돌아와 연료 보급을 받는 시간을 줄여 북한 탄도 미사일 방어망에 구멍에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미군에 대한 연료 보급이 가능해진 지난 4월 이래 해상자위대는 여러 차례 연료를 제공했다고 한다.

연료 보급은 평시에도 자위대와 미군의 일체화한 운용을 강화해 유사시 북한에 대한 억지 전력을 높이려는 목적이 있다는 신문은 지적했다.

해상자위대 보급함은 미군의 요청을 받아 월 1회 정도 연료를 제공하고 있다.

안보법에 근거한 자위대의 미군 지원 임무로는 5월이 해상자위대 군함이 미국 보급함을 방호 항행한데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연료 보급은 자위대법 100조(미군에 대한 물품 역무 제공)에 의한 것으로 자위대법 개정을 포함한 2015년 안보법 제정으로 자위대가 물품을 제공할 수 있는 미군 대상범위가 확대했다.

종전 '공동훈련 중' 등에 더해 '미사일 방위 중'과 '해적 퇴치 중'이 추가됐다.

이 같은 자위대 임무 수행의 전제가 되는 개정 일미물품역무 상호제공협정(ACSA)은 올해 4월 발효했다.

앞서 해상자위대는 2001~2010년 인도양에서 미군 군함 등에 급유한 적이 있다. 당시 미국 등의 대테러전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01년 테러대책 특별조치법을 제정해 보급함을 현장 해역에 파견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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