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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최흥식 금감원장 "핀테크 인력감축·비용절감 수단 아냐···양질의 일자리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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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최흥식 신임 금감원장, 취임사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축사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3일 "금융산업이 생산적·혁신적 부문에 효율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조류에 따라 금융과 IT기술이 접목된 '핀테크'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오프라인 점포가 축소되면서 기존의 전통적인 일자리들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전문은행 사례를 언급하며 "핀테크가 비단 인력을 감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수단이 될 것이 아니라,
혁신적인 발전을 통해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촉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금감원도 금융이 성장하고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검사·제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장치를 보다 강화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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