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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무면허 여고생 탓 아빠 품도 기억 못할 아이…10대 무면허 최근 일주일에 한번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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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무면허 여고생=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무면허 여고생이 한 가정을 파탄냈다.

18살의 무면허 여고생은 11일 새벽 강릉 거리에서 24살 가장이 몰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피해자는 사망했고 퀵서비스 배달로 생계를 책임지던 6개월 아기의 아빠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더하고 있다.

무면허 여고생에 대한 비난이 커지자 피해자의 친구와 무면허 여고생 친구가 온라인 상에서 맞붙기도 했다. 사망한 피해자 친구라 밝힌 네티즌은 “피해자 아버지 말로 무면허 여고생들에게 술 냄새가 났다”고 주장했고 무면허 여고생 친구를 주장한 네티즌은 오토바이 과속과 헬멧 미착용을 주장,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야기했다.

10대들의 무면허 사고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달 31일, 부산에서 17세 소년이 차량 5대의 앞뒤 범퍼를 잇따라 충돌하고 멈췄다. 이 소년은 곧바로 달아났지만 근처에서 밤낚시 표정을 생방송하던 아프리카TV BJ가 붙잡아 결찰에 넘겼다. 그로부터 일주일 전인 8월 25일에는 부산에서 무면허 10대 사고가 발생했다. 김모(19)군은 동네 선배 외제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다 뺑소니 사고를 냈고 사고를 당한 피해자 50대 가장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피해자는 부산 금정산 정화활동 등에 앞장서는 금정산 보존회 회원이었고 자신의 족발집으로 출근하던 길에 명을 달리 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최근 3주 간 3건의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일련의 사고들에 무면허 여고생들까지, 최근 벌어진 10대의 생각없는 사건 사고에 네티즌들은 “team**** 무책임하고 생각없이 너희들이 저지른 잘못으로 죄없는 한사람의 목숨을 빼앗고, 한집안을 흔들어 놓았으며, 한 아이에게는 평생 아빠와의 그어떤 추억도 갖지못하도록 만들었다. 그 부인에게는 어찌 그 슬픔을 다 위로 할수있겠는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아무리 10대라지만 18살이나 먹었는데 어쩜그리도 무책임한 행동을 할수있나 생각없고 기본 교육부터 안되어있는거다 정말 정말 개념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자식 잘못키운 부모들부터 진짜 반성해야한다” “back**** 야이 씨 진짜 소름 돋는다.. 제발 좀 사고를 치려거든 남 피해는 주지 말아라 .. 진짜 24살에 어떻게든 애기 먹여 살리려고 새벽까지 배달일 하는 젊은 아빠를 ..” “smg7**** 그놈의 자식 = 부모 작작해라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 라는 속담 있듯이고딩정도에 막장이면 부모는 절때 그 아이를 못이긴다. 몰래 타고 나갔거나 빼앗아 나갔거나 겠지어느부모가 무면허 자식에게 키를 주겠냐 ㅋㅋ 초등학생 졸업하면 모든건 자식이 책임져야 한다 미성년자라는 개념은 이제 없어져야 할 시대중학생만해도 세상 알것 다아는데 언제까지 어린애 취급하고 보호할꺼고 부모가 어디까지 자식을 책임져야 하는가? 중학생부터 부모가 책임지지 못하게 해야 부모 자신도 아이를 엄하게 교육하고 아이도 책임감이라는게 생기지 않을까?” “hyde**** 아아 세상에..하..진짜 왜이러냐 아..화도안난다” “hoyu**** 저 여고생 당장 살인죄 적용시키고 부모에게도 죄를 인정시켜라”라는 등 격분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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