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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이집트 시나이 반도서 경찰 차량단 공격받아 18명 사망··IS 배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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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집트 시나이를 침공하는 IS 테러대원들


【엘아리시(이집트)=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치안이 불안한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부에서 11일 이집트 경찰의 기갑 차량단이 도로변 매설 폭탄 공격을 받아 불이 붙고 파괴되면서 경찰관 1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매복해 있던 무장 공격자들은 이어 5대의 차량 이동단에 기관총으로 사격을 가했다. 또 경찰 픽업 트럭 한 대를 뺏어 도주했다.

공격 얼마 후 수니파 극단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아마크 통신을 통해 배후를 주장했다.

시나이 반도는 이집트 군부 쿠데타로 이슬람형제단이 불법화된 후 군경에 대한 테러가 잦았졌으나 최근에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쫓겨난 IS가 새 근거지 마련을 위해 공격을 벌이고 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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