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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금주의 쟁점] '액스' 14일 오픈 시장에 어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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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더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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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이 14일 선보일 모바일 MMORPG '액스'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작품은 넥슨의 자회사 '넥슨레드'가 개발한 것으로 실시간 필드에서 대규모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MMORPG의 특징을 살린 것이 장점. 특히 이 작품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나 '리니지M' '테라M' 등 유명 판권(IP)을 배경으로 하지 않은 새로운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변해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도전이 먹혀들 것인지, 아니면 높은 진입장벽에 가로막혀 좌절할 것인지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

이 작품이 성공할 경우 현재 넥슨이 준비 중인 독자 IP 작품들의 흥행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

하지만 새롭다는 것이 성공요인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이 작품을 필두로 연말까지 '테라M' 등 모바일 대작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어서 그 어느때보다 화끈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2017'이 열린다. 이 행사는 참가 국가 및 팀, 스폰서 기업 등 모든 부문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해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행사에는 총 110여개 국에서 다양한 플랫폼의 인디게임이 출품하며 현장에서 인디게임 e스포츠 대회도 열릴 예정.

또 인기 인터넷 방송진행자(BJ)들이 게임 토너먼트 대회를 중계하고 유명 인디 게임 개발자들의 컨퍼런스도 열리는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새로운 던전 '오만의 탑' 업데이트를 예고해 눈길. 이에따라 이 콘텐츠가 언제 등장할 것인가에 대한 추측이 무성.

'오만의 탑'은 원작 온라인게임에서 독특한 진행 방식과 값비싼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던 콘텐츠. 또 100층에 달했던 규모를 10층으로 개편해 모바일 버전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도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일부에서는 13일 이벤트 던전 '버림받은 자들의 땅' 등이 종료되는 시점과 맞물려 '오만의 탑'이 등장하지 않겠냐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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