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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청주청원보건소, 레지오넬라증 환경관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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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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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보건소가 레지오넬라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환경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보건소에 따르면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한다.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레지오넬라 폐렴의 치명률은 약 10%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은 증가한다.

장정수 청원보건소장은 “레지오넬라균은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이 있는 환경에서 증식할 수 있고, 특히 25~45도에서 잘 증식한다”며 “예방을 위해 하절기에 가동하는 냉각탑 뿐아니라 연중 사용하는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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