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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한국당, 사실상 '정기국회 복귀'...내일 의원총회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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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해 온 자유한국당이 이번 주부터 국회에 복귀해 대여투쟁을 이어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9일) 서울 삼성동에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장외 집회를 연 뒤,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내일(11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정기국회 참여 문제를 최종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강효상 대변인은 방송장악 저지 국정조사를 관철하기 위해 장외투쟁뿐만 아니라 원내에서도 싸우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라며, 복귀 시점은 의원총회에서 정해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당은 서울에 이어, 대구와 부산에서도 대규모 집회를 열어 전술핵 재배치와 핵무기 개발을 위한 천만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정부·여당의 공영방송 장악 시도라고 반발하면서 지난 2일 국회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고,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에는 외교·안보 관련 상임위에만 참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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