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하비' 강타한 거실에서 피아노 연주하는 남성 ‘화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물에 잠긴 거실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남성의 모습이 화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남부에 사는 애릭 하딩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인근 대피소에서 지내다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져다 줄 생각으로 집에 들렀다.

그러다 문득 아들 아끼던 피아노가 눈에 들어왔다. 그는 피아노 의자에 앉아 연주를 시작했다.

그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고통 속에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설렌다”는 글과 함께 피아노 치는 영상을 올렸다.

하딩이 올린 글과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이 지역은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hms@segye.com

사진=애릭 하딩 인스타그램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