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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또 졸음운전?' 고속버스 5중 추돌사고…근본적 해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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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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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전 보셨던 버스 교통사고 이후에도 밤사이 또다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버스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5중 추돌사고입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시급해 보입니다.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대원 여러 명이 버스 아래에 깔린 승용차에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2일)저녁 8시 15분쯤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 진출입로에서 고속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뒤에 있던 차량 3대도 차례로 부딪히면서 5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32살 김모 씨 등 5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담당 경찰관 : 지금 당장 졸음운전이다, 아니다라고 판단할 수 없거든요. 우선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 63살 김 모 씨를 상대로 졸음운전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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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 서울의 한 대학병원 7층 화장실에서 입원 환자였던 24살 전 모 씨가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전 씨는 냉각탑 위에 떨어져 우측 발목이 골절되고 머리에 작은 상처를 입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전 씨는 그동안 심한 우울증을 앓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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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엔 전남 해남군 화산면의 한 농로에서 69살 박 모 씨가 몰던 트럭이 비탈길을 내려오다 나무에 부딪히면서 박 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김혜민 기자 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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