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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마포구, 영유아 건강ㆍ발달상태 진단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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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보건소는 영ㆍ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영ㆍ유아 건강검진, 발달장애 정밀진단’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검진은 대상 영ㆍ유아가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42개월, 54개월, 66개월에 접어들었을 때 한 차례씩 모두 7번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낸 영ㆍ유아 건강검진표를 들고 관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미리 전화예약을 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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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은 성장ㆍ발달 평가, 건강교육 순으로 이뤄진다. 대상 영ㆍ유아의 비만율, 발육지원 혹은 성조숙증 등의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발달평가에선 정신지체, 뇌성마비, 언어장애 등 발달장애 전조증상도 파악 가능하다.

검진 결과 ‘심화평고 권고’ 판정을 받은 영ㆍ유아는 추가검사비용이 지원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영ㆍ유아는 최대 40만원, 건강 보험료 하위 30% 이하인 가구의 영ㆍ유아는 최대 2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영ㆍ유아기 질환은 아이에게 오랜 시간 영향을 주는 만큼 조기 발견,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며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니 시기별로 검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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