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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수능 개편 관련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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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통합사회·과학 수능 제외 대책은 … A:교원 역량 강화해 내실 있는 교육

세계일보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1년 유예 결정 이후 내놓은 여러 당부 사항을 질의응답(Q&A) 형태로 정리했다.

Q: 내년 수능 개편안 발표 때도 복수 안을 제시할 건지.

A: 가칭이지만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여하는 대입정책포럼에서 본격적인 의견 수렴을 해 나갈 것이다. 거기서 도출된 종합의견을 기반으로 국가교육회의 자문을 거쳐서 개편안을 확정하려고 한다. 미리 말씀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Q: 2021 수능의 출제범위는. 현 수능체제 유지 시 현 중3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수능 간 괴리가 있는 것이 아닌지.

A: 2021 수능은 현행 수능체제 과목과 동일한 체제로 출제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학생의 학습량을 고려해 출제범위를 정하겠다. 중3 학생들이 2021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혼란이 없도록 고교 교육과정의 차질 없는 편성과 운영을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Q: 새 교육과정에서 신설되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수능 영역에서 제외되면 학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A: 학생 중심 핵심역량 수업과 평가를 위해 교원 역량을 강화하고, 교수학습 평가자료를 개발·보급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학생부 위주 전형이 2018학년도에 전체 모집인원의 63.9%까지 확대된 상황이므로 수능 포함 여부와 관계없이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Q: 내년에 나오는 수능 개편안은 앞서 발표한 시안 1, 2안을 삭제하고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건지.

A: 기본적으로 제로베이스다.

Q: 2021학년도에 논술 및 특기자전형이 폐지되는 건지. 현 중3 학생들의 대입제도에 대해 전반적인 걸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A: 논술과 특기자전형은 새 정부의 대입전형 단순화 방침에 따라 폐지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행 대입제도에서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데, 고교교육정상화사업 등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사교육 유발 요인은 완화, 축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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