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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양승함 "문준용씨 제보조작 사건 징계, 신속히 결정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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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윤리심판원 첫 회의 열고 활동 돌입

뉴스1

양승함 국민의당 당기윤리심판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제1차 중앙당당기윤리심판원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7.8.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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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양승함 국민의당 당기윤리심판원장은 29일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한 제보조작 사건 등의 (징계를) 신속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당기윤리심판원 회의에서 "그간 당기윤리에 대한 공백 기간이 있어 안건들이 밀려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 원장은 이어 "문제를 직시하고 충분한 토론을 통해 빠르게 결정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가능한 한 많은 토론을 하고 합의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또 "당헌이 개정되면서 당기윤리심판원이 독립기구가 됐다"며 "정치 논리와 정파적 이해관계를 벗어나 오로지 당헌, 당규 그리고 보편적인 정치 윤리 등 국민의 눈높이에 따라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당이 새 대표를 선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하는 시점"이라며 "국민의당 혁신의 실질적인 행동의 출발은 당기윤리심판원 회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당기윤리심판원은 증거조작 사건을 비롯해 김광수 의원의 폭행 혐의 건 등에 대한 징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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