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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니콘, 차세대 고해상도 카메라 ‘D85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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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니콘이미징코리아, DSLR 카메라 D850.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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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니콘 하반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차세대 고해상도 FX 포맷 DSLR 카메라 ‘D850’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니콘 그룹의 우시다 카즈오 사장을 비롯해 영상사업부문 총괄을 맡은 고큐 노부요시 영상사업부장, D850의 개발 총괄을 담당한 무라카미 나오유키 설계총괄부장이 참석했다.

지난달 25일 개발 발표를 진행한 이후 한달 만에 정식 공개된 D850은 고해상도와 뛰어난 고속 촬영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D850은 유효화소수 4575만 화소의 광학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새로운 이면조사형 니콘 FX 포맷 CMOS 센서와 D5와 동일한 화상 처리 엔진 EXPEED 5 엔진을 탑재해 고해상도 화질에서도 강력한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한다.

상용 감도는 ISO 64부터 ISO 25600까지며, 저감도 ISO 32부터 고감도 ISO 102400까지 확장할 수 있어 넓은 감도 영역을 지원한다.

또한 고속 촬영 성능과 동영상 기능도 크게 개선했다. 초당 7매의 고속 연속 촬영을 할 수 있다. 촬영 조건에 따라 최대 초당 9매까지 가능하다.

동영상의 경우 니콘 FX 포맷 DSLR 카메라 최초로 4K UHD(3840×2160) 해상도에 초당 최대 30프레임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Full HD 영상 촬영 시 4배 또는 5배의 슬로우 모션 기능이 추가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D850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키타바타 히데유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D850은 D800으로 시작된 초고화소 FX 포맷 DSLR 카메라 계보를 잇는 제품으로 니콘의 풀프레임 DSLR 카메라 시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라인업이라는 점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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