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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윈드리버,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로 IoT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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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윈드리버가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로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24일 윈드리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IoT 비즈니스 실현을 위한 디바이스 보안,관리를 주제로 미디어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빅터 아벨라이라스 윈드리버 전략 운영 수석 디렉터는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와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아벨라이라스 디렉터는 '5년 전부터 IoT 시장의 빠른 변화를 감지하고 변혁의 여정을 해 왔다'며 '윈드리버는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를 통해 전통적인 운영기술인 OT와 IT를 융합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보안을 지원하는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이다.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 걸쳐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누가 어떻게 어떤 기기에서 데이터를 받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윈드리버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어떤 보안위협이 있는지 파악하고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때문에 현장 서비스로 초래되는 비용 절감과 열악한 환경에 노출됐을 때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또, 도난 또는 사용기간이 만료된 디바이스가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다.

이날 윈드리버는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우선, 윈드리버는 소방 펌프 제조업체 윈드리버에 이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펌프를 조절할 수 있어 소방관들의 준비 작업과 시간이 단축된다. 이를 통해 인명구조를 신속히 할 수 있게끔 한다. 특히, 소방차의 위치와 관계없이 원격으로 점검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아벨라이라스 디렉터는 '얼수르스(Ersules)의 경우,에너지 관리 솔루션에도 적용되고 있는데, 사람이 없는 공간에 불이 켜져 있으면 끄고 소규모 인원의 경우 작은 회의실로 옮기게 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지성 기후 모니터링 시스템의 경우 오염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 정확한 데이터를 보장하는데, 기존과 비교해 10~20배 넓은 위치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감염에 노출된 환자 보호를 위한 디바이스 업데이트 및 관리 ▲스마트홈 허브를 통한 원격 디바이스 제어 및 에너지 절감 ▲산업장치 관리 ▲IoT가 적용된 가전제품의 원격 관리,업데이트, 고객 사용습관에 기반한 개인화된 추가 비즈니스 기회 제공 등에 활용되고 있다.

아벨라이라스 디렉터는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디바이스 네트워크를 경제적으로 관리하고 원격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관리한다'며 '제로터치 프로비저닝 등을 적용해 사용자가 설정한 지침을 내려받아 디바이스 조작,악의적 사용을 막고 편의성을 높인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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