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중기부, 크라우드 펀딩 활용한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집단 지성을 통한 시장 검증과 민간 투자의 길이 열린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이 손쉽게 민간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대회는 소상공인이 크라우드 펀딩을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중기부는 크라우드 대회 기간 중 펀드 운용 전문성이 있는 민간 중개사와 협력해 대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활용 방법부터 투자 사후 관리까지 밀착 지원한다.

또 콘텐츠가 있는 소상공인과 자본력을 갖춘 민간 투자자를 연결해 소상공인의 원활한 창업 자금 마련 및 아이템 홍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생계형 창업을 위한 단순 아이템은 배제하고 신사업 모델 창출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집중 선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창업 7년 이하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프랜차이즈의 창업 아이템을 접수받는다.

총 3단계(서류심사, 모의 펀딩 경진대회, 실전 펀딩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소상공인에게는 중기부 장관상 표창 및 소정의 상금(100만~200만원)을 수여하고, 혁신형 소상공인 지정 등 중기부 지원사업과 우대해 지원한다.

이병권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과당 경쟁 등 열악한 경영 환경에서 될성 부른 창업 소상공인을 민간 전문기관과 함께 발굴·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대회 성과를 분석해 보다 많은 우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회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