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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중앙대병원, 광명시에 새 병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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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중앙대병원은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참여해 새 병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23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창엽 광명하나바이온 대표, 김성덕 중앙대병원장, 양기대 광명시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왼쪽부터)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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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경기도 광명시에 새 병원을 건립한다.

중앙대병원은 23일 광명시 시민회관에서 광명시, 광명하나바이온,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광명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중앙대병원은 광명시 시책사업인 '광명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종합병원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89 일원에 2021년 3월까지 약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병원은 지난 7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주관하는 '광명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공모한 광명하나바이온 법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의료부문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중앙대병원은 2011년 3월 코레일에 임대로 운영하던 용산병원 철수 이후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단일 종합병원 체제로 운영해 오다 10여년 만에 또다시 의료원 산하 총 1500병상 규모의 양 병원 체제로 운영함으로써 양적·질적으로 진료, 교육, 연구 면에서 큰 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덕 중앙대병원장은 "그동안 광명시에 대형 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질환 치료에 있어 의료사각지대에 있던 수도권 서남부권역에 중앙대병원이 들어섬으로써 앞으로 서부수도권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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