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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文대통령, 노사정위원장에 문성현 前 민노당 대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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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65)를 대통령자문기구인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위촉했다.

중앙일보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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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표는 경남 함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노동운동에 뛰어들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설립과 민노당 창당을 주도했다.

2012년 통합진보당 사태가 발생하자 심상정, 노회찬 의원 등과 통합진보당을 탈당했지만, 정의당에 합류하지 않고 2012년과 올해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위원장에 대해 “노사 문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균형감과 전문성이 뛰어난 노동분야 전문가”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노동존중 실현에 기여하고 한국형 사회적 대화 기구를 설립해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자와 기업, 정부와 시민사회 등 모든 주체가 상호 간 양보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고 격차 해소와 국민통합이란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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