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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민주 우원식·국민 김동철, 오늘 취임100일…소회·각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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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각각 기자간담회

뉴스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2017.5.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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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23일 취임 100일을 맞아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힌다.

지난 5월16일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던 우·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각각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후 이뤄낸 주요 성과를 설명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8월 임시국회와 다음 달부터 열리는 9월 정기국회에서의 계획과 각오도 밝힐 계획이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취임 후 여당에 불리한 정치 환경 속에도 불구하고 인내심을 갖고 여러 야당 사이를 오가며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성공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실시된 인사청문회를 무난하게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 원내대표 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우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언제나 갈등 조정자의 역할을 하고 민생 부분의 경우 국민들의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새 정부의 개혁 과제들은 법 개정으로 성과를 내야 하기에 임시국회와 정기국회, 예산 처리 과정에서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철 원내대표의 경우 대선 패배 후 국민의당의 위상 저하에도 불구하고 캐스팅보트 역할을 통해 국민의당의 존재감을 높였다.

또 여야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당제의 성과를 체감하게 했다는 평도 받고 있다.

김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김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의원들의 집단 지성을 모아 정당 민주주의의 기틀을 만들어내는데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당제 하에서 협치를 주도해왔는데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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