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국가산업단지인 남동공단과 부평, 주안공단 노동자들의 생활 문화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 연평도 꽃게 어획사 등 어촌생활 문화와 70여 년 전 외국 학자가 조사했던 강화도 선두포의 생활 문화 변동 양상도 포함된다.
내년에는 인천의 생활 문화가 반영된 유물을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민속과 관련된 문화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개항기 인천으로 근대 문물이 유입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민속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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