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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한미 FTA 공동위…김현종 "우리 입장 당당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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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30분 영상회의]

머니투데이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특별공동위원회에 참석 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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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첫 특별 공동위원회 직후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영상회의를 가진 뒤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30분간 대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지금 후속 실무회의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회의 내용은 오후 기자회견 때 말하겠다"고 했다.

그는 미국의 한국 정부에 대한 반응을 묻는 질문에 "첫 협상은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자국 내 일정 등을 이유로 방한하지 않고 영상회의로 김 본부장과 대면했다. 양측은 영상회의 후 실무 고위급 회의를 진행 중이다.

회의에는 우리 측 유명희 FTA 교섭관, 여한구 통상정책국장, 미국 측 마이클 비먼 USTR 대표보, 제이미어슨 그리어 대표비서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회의 결과는 김 본부장이 오후 5시반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정혜윤 기자 hyeyoon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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