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인구정책연구소는 올해 신생아 수가 5만~6만명에 이르지만, 외국에서 취업한 인구는 4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올해말 인구는 700만명을 밑돌 것이라고 8일 보도했다.
불가리아 인구는 1989년 900만9000명에서 계속 줄어들어 22년이 지난 작년에는 약 73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률 저하가 이대로 계속되면 불가리아 인구는 2050년에는 540명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유엔은 추정한 바 있다. 유엔 인구기금도 불가리아를 인구 감소율이 매우 큰 국가 중 하나로 꼽았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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