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르 왕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여고생이 돼서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둘째 딸의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해 공개했다. 알렉산더르 왕은 2년 전 큰딸 아말리아 공주가 고등학교에 처음 등교할 때도 첫 딸의 모습을 담아 SNS에 올렸다.
고등학교 입학 첫날 자전거로 등교중인 알렉시아 공주 [사진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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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리아 공주가 고등학교에 처음 등교하는 모습 [사진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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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동영상에는 검은색 바지를 입고 백팩을 맨 알렉시아 공주가 연두색 바구니가 달린 검은 자전거를 타고 혼자 등교하는 모습이다.
알렉시아 공주는 헤이그에 있는 기독교 학교인 소르흐플리트(Sorghvliet) 고등학교에 입학해 이 학교 3학년생인 언니 아말리아 공주와 함께 학교에 다니게 됐다.
소르흐플리트 고등학교는 다른 네덜란드 고등학교처럼 입학 첫날엔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체로 입학 첫 날엔 교과서를 배부받고 새로 전학 온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수업은 둘째 날부터 시작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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