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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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기동민 의원도 MBC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국민은 어느 정부의 책임이 크냐에는 아무 관심이 없다"며 "모든 것이 지금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라는 생각 속에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수석대변인은 "부적합 농장의 63%가 민간업체로부터 친환경인증을 받았는데, 이 중 상당수는 전직 농림축산식품부 공무원들이 퇴직 후 직접 세운 업체인 사실이 확인됐다"며 사과와 함께 농피아(농식품+마피아) 문제를 재차 지적했다. "인증기관 6곳의 대표가 농산물품질관리원 출신의 공무원이었고, 농산물품질관리원 퇴직자 80여 명이 31개 인증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농피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농정당국과 민간인증기관 사이에 퍼져있는 유착 관계 의혹을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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