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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한·미 '을지훈련' 돌입…미군 수뇌부, 내일 합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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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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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오늘(21일) 시작됐습니다. 북한의 도발 여부에 따라 한반도 정세의 변곡점이 될수 있는데요,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태훈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 전략자산 대신, 이 전략자산을 운용하는 핵심 사령관들이 이례적으로 훈련을 참관하고 있죠?

<기자>

네, 해리 해리스 태평양 사령관,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 방어청장입니다.

해리스 사령관과 하이텐 사령관은 각각 어제와 오늘 송영무 국방장관을 만나 전략자산과 미사일 방어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서 북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군 수뇌부들은 내일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31일까지 실시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에는 우리 군 5만 명, 미군 1만 7천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미군 병력은 지난해보다 7천500명 줄었습니다.

<앵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이 한반도 정세를 악화시킬 거라고 위협했었는데, 오늘 북한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북한은 예년에는 조평통이나 총참모부, 외무성 성명으로 한미연합훈련에 시비를 걸었었는데 오늘은 노동신문만 "북한은 핵무력 강화의 길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북한이 전략적으로 도발 수위를 낮춘 것일 수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말로 하는 비난의 수위가 높지 않다는 점을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최진화, 현장진행 : 태양식)

[김태훈 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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