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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어려운 이웃 위해 써주세요" 고사리손 '저금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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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직2동 초등학생 삼남매

충청일보

돼지저금통을 사직2동주민센터에 전달하러 온 삼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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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주민센터는 지난 18일 초등학생 삼남매로부터 돼지저금통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삼남매는 용돈을 아껴 정성스럽게 모은 저금통을 올해로 세 번째 해마다 기부해 오고 있다.

이날 주민센터에 전달된 후원금은 삼남매의 맏이 강석주 군(9)의 뜻에 따라 수해를 입은 가정에 식재료 구입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강 군은" 용돈으로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조금만 참으면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돼지저금통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홍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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