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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토)

"오픈마켓, 온라인서 배송·가격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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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시장의 절대 강자인 오픈마켓이 배송과 가격에서는 타 온라인 채널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한양대 유통연구센터가 지난 한 달간 7개 온라인 채널의 상품 구입 행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오픈마켓의 확실한 경쟁 우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컨슈머인사이트 등이 각 온라인 채널 이용 경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핵심 구입 이유(KBF·Key Buying Factor)를 비교한 결과 오픈마켓의 가격과 배송 KBF는 각각 48.8%, 30.5%였다. 반면 소셜커머스의 가격 KBF는 57.4%, 배송은 46.3%로 오픈마켓보다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배송 편의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쇼핑몰의 배송 KBF 역시 45%로 오픈마켓보다 15%가량 높았으며 친숙성에서도 대형마트 쇼핑몰(51.9%)과 홈쇼핑(55%)이 앞섰다. 오픈마켓의 상품 다양성(46.7%)은 복합 브랜드 전문몰(59.3%)과 해외 마켓·직구 사이트(48.9%)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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