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권 태안군의원 |
서해안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는 정부와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행사로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함께 살린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대대적인 기념행사이다.
김 의원은 "태안지역의 13개 해변에서 타르덩어리가 많이 밀려왔는데 특히나 근흥면에 있는 해수욕장은 그 양이 엄청나서 22일 동안 타르 제거 인력만 무려 1천209명이나 투입됐다"며"이제 정부는 더 이상 관망만 하지 말고 대한상사중재원의 오판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태안 군민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아직도 떠밀려오는 타르덩어리의 근본적 해결책을 수립해 이러한 상황을 하루속히 해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행사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개관식은 유류사고 관련 현안들이 잘 해결되었을 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김 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을 집행부에 보내 발전방안을 함께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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