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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BMW 전기차, 제주도 호텔로 돌진..차주 "급발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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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20일 오전 10시7분께 제주시 일도1동의 N호텔로 김모(62·여)씨가 몰던 BMW i3 전기차가 돌진했다. 다행히 호텔이 영업하지 않고 있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김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중앙로 사거리에서 탑동 방향으로 이동하던 김씨의 차량이 N호텔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며 갑자기 호텔 쪽으로 달려가 현관문을 들이받고 멈췄다. 운전자 김씨는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호텔이 영업 중이었거나 행인이 지나다녔다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김씨는 경찰에 “호텔 옆 주차장에 주차하려고 했는데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차량 내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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