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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삼성 페이,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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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15년 8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2년 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IT조선

삼성 페이는 2015년 출시 첫 해 국내 누적 결제 금액 2조원을 기록한 이후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해 서비스 시작 2년 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준프리미엄 라인업인 갤럭시 A, 갤럭시 J로도 삼성 페이 지원을 확대 중이다.

삼성 페이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스페인,호주,싱가포르,푸에르토리코,브라질,러시아,태국,말레이시아,인도,스웨덴,아랍에미레이트,스위스,대만,홍콩,영국 등 18개 시장에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러시아와 인도에서는 2017년 3월과 6월 각각 현지 최고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확대를 위해 전 세계 주요 은행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유니온 페이,마스터 카드,비자 등 주요 카드사와 알리페이 등과 협력 중이다.

최근 삼성 페이는 사용자가 전국 현금영수증 가맹점에서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삼성 페이 현금영수증 모바일 카드를 제시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갤럭시 S8 시리즈에 탑재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에서 음성으로 계좌를 확인하고 이체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삼성 페이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21일부터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삼성 페이 2주년 기념 순금 카드, 갤럭시 S8,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IT조선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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