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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상금은 물론, 현대∙기아차의 유력 투자 검토 대상에 올린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협업과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적극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는 차량 IT 부문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현대∙기아차의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열악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상생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현대∙기아차의 설명이다. 대회 접수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이날 새로운 '해커톤' 대회 브랜드인 '해커로드(Hackaroad)'를 공개하고 전용 홈페이지(http://www.hackaroad.com)를 열었다. '해커로드'는 미래 모빌리티로 나아가는 길을 제안하고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용 홈페이지에는 ▲커넥티드카 개발 방향성, ▲해커톤 대회 정보 및 참가신청, ▲현대∙기아차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을 넣었다.
이어 11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해커로드' 본선대회에 참가해 아이디어 토론, 역할 분담, 프로그래밍 작업 등을 거쳐 단순 사업 아이템들을 상용화 수준의 결과물로 완성한다. 현대∙기아차는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한 8개 팀을 선정, 11월 17일 최종 결선 발표회를 진행한다. 전문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 3개 팀을 선정하고 포상한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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