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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20일 날씨]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일부 지역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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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7~26도, 낮 최고 20~32도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21일까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돼 비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이날부터 21일까지 계속되는 비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남해안·서해5도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영동·충청(충남해안 제외), 전라서해안·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남부,산간)에 30~80㎜(남해안 지리산부근 많은 곳 120㎜ 이상), 전라내륙·경상(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제주(남부 산간제외)·울릉도·독도에 5~50㎜다.

특히 중부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침수 및 산간 계곡 야영객 안전 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6도, 낮 최고기온은 20~32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1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6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m로 일겠다.

이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또한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오존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가 느려 강수 지속시간이 길겠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1~27도, 최고강수확률 90%
-서해5도: 21~25도, 최고강수확률 90%
-강원영서: 20~26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17~24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북도: 21~28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남도: 21~28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북도: 21~29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남도: 21~30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21~26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북도: 21~31도, 최고강수확률 70%
-전라남도: 24~31도, 최고강수확률 80%
-제주도: 25~32도, 최고강수확률 60%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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