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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가상현실에서 놀고 소아암 어린이도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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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게임이나 스포츠를 실제처럼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자체와 백화점, 기업이 함께 손을 잡고 만든 것인데,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정혜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얼굴 반을 가리는 헤드셋과 특수 장비를 착용한 어린이가 쉴새 없이 몸을 움직입니다.

가상의 세계로 들어가 게임을 하는 겁니다.

총으로 과녁을 쏘고 좀비를 처치하며 온몸으로 게임을 즐깁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복싱 시합이 한창입니다.

헤드셋을 쓰고 링 위로 올라가면 상대편 선수와 마치 실제로 시합을 하듯 생생한 복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조효을 / 서울 동광초등학교 5학년 : 평소 해보고 싶었던 운동인데, 오늘 VR 기기로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실감 나요?) 진짜 하는 것 같았어요.]

말 위에 올라타 악당을 잡아내는 실감 나는 게임, 인체나 로봇의 구조를 만져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적인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김혜정 / 서울시 가산동 : 평상시 체험할 수 없던 부분을 VR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로운 것 같아요.]

완벽한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가상현실, VR.

포켓몬 게임으로 주목받은 현실과 가상을 결합한 증강 현실 기술은 게임이나 놀이에서 교육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경미 / 유조이 월드 부회장 :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재미와 함께 교육적인 흥미를 갖게 하는 계기로 마련했습니다.]

특히 이번 체험관은 수익금 전체를 소아암 어린이와 저소득 가정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어서 더 의미가 큽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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