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별 출하량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005930)가 31.3%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전분기 삼성은 22%로 애플에 이어 2위를 나타낸 바 있다.
최근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칸타월드패널 등 시장조사기관의 조사에서도 삼성은 북미 지역 1위를 탈환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애플은 아이폰 비수기인 탓에 2분기 점유율 28.2%로 2위로 내려앉았다. LG전자(066570)는 15.4%로 3위를 유지했으며 ZTE, TCL-알카텔 등 중국 업체들이 4,5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2분기 삼성이 갤럭시S8 시리즈의 견조한 판매로 1위를 되찾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기간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는 급성장세를 보였다. 미 이통사들이 후불폰은 물론 선불폰 시장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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