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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송중기 군함도 시사회에 중국 최고 실세 가족 극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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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해제 조짐? 그러나 낙관은 일러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지난달 말 열린 송중기 주연의 군함도 시사회에 중국 최고 실세 가문의 가족 한명이 극비리에 방한,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여성으로 알려진 문제의 이 가족은 송중기와 사진도 함께 찍으면서 상당히 즐거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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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와 중국 최고 실세 가문의 일원인 문제의 여성./제공=베이징 주재 독자 K씨.



중국 권부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이 여성은 평소 한류에 관심이 많던 차에 이런저런 인연으로 연결된 군함도 제작사의 시사회 참가 초청을 받았다고 한다. 당연히 초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까닭이 없었다. 수행원들과 즉각 날아와 군함도를 끝까지 관람했다고 한다.

이 여성은 아직까지 이름을 비롯한 구체적 인적사항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남편이 이름만 대면 모르는 중국인이 없는 대단한 집안의 자녀라고 한다. 이른바 태자당(당정 고위급의 자제)의 일원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W라는 익명의 성을 주로 쓰기 때문에 최측근 외에는 그의 엄청난 배경을 아는 사람은 드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젊은 나이에 각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100억 위안(元·1조7000억 원) 규모의 중국-러시아 우호증진기금 조성 사업을 성공시키기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한국 연예계는 고고도미사일방아체계(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의 존재로 인해 과거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 최고 실세의 가족이 비밀리에 군함도를 관람한 사실을 상기하면 희망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닌 듯하다. 확실히 ‘태양의 후예’로 중국에서 확실하게 뜬 송중기의 파워는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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