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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인사혁신처장 "공무원 시험과목 '축소'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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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시험장 둘러보는 김판석 처장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18일 공무원 시험과목 축소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공무원) 시험과목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처장은 이어 "공무원을 준비하다가 민간기업 시험을 칠 때도 써먹을 수 있게 (시험과목) 호환성을 높이자는 생각"이라며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없도록 조정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공직에 일자리가 늘어나면 공시생이 늘어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궁극적인 해결은 민간이 적극 나서야 한다. 정부는 모범 고용주로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제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또한 민간의 공직 유입 확대를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 개방한 자리에 전직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며 "다른 부처와 협의할 때 강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성과연봉제와 관련해서는 "5급 이상 관리자부터 고위직까지는 성과연봉제를 세련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성과급 격차를 조금 완화해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6급 이하로는 성과연봉제를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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