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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 20일 靑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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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국민인수위원회 국민경청보고서 전달식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민인수위원회의 대국민 보고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8시 청와대 본관앞 대광장에서 열린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국민인수위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참여기구로 국민 모두가 인수위원이 돼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위원회다.

국민인수위는 지난 5월부터 50일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정책 제안을 받았다. 이번 대국민 보고대회는 그동안 접수된 정책 제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대한국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새 정부에 정책 제안을 한 250여명의 일반인이 초청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뉜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1부는 축하공연, 영상 상연(광화문 1번가 50일의 기록), 미니토크,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일반인 참석자가 질문을 하고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답변한다.

2부는 대통령 인사, 대통령과의 질의응답, '대통령의 서재' 책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청와대는 행사 당일 비가 오면 영빈관으로 장소를 옮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국민인수위가 운영한 광화문 1번가의 특별 프로그램 '대통령의 서재'를 통해 받은 국민 추천 도서를 청와대 집무실로 옮겨뒀다.

'대통령의 서재'는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 국정운영에 참고할 만한 책의 내용을 자신의 생각과 함께 제출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민인수위는 이 가운데 580권을 선정했다. '82년생 김지영', '소년이 온다', '언어의 온도' 등이 포함됐다.

한편 국민인수위는 지난 5월25일부터 7월12일까지 50일간 15만4202건의 국민 정책제안을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온라인 홈페이지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14만8692건을, 오프라인으로 6066건을, 콜센터 7514건, 이메일과 우편으로 2250건 등이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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